이세진 울진군의원도 동반 입당...1일 '입당식'
전 군수 "울진군 신성장 동력 육성위한 선택"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을 앞두고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1일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동반 입당했다.
이날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한국당 울진지역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겸한 입당식을 주재하고 전 군수와 이 군의원의 입당을 크게 환영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오른쪽)가 1일 자유한국당 울진지역사무소에서 열린 강석호 국회의원 주재의 입당식에서 한국당 입당 배경을 밝히고 있다. 2020.02.0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전 군수는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과 신성장 동력 육성을 통한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의 선택이 선결과제였다"면서 "신한울원전 3,4호기 재개와 수소생산특화단지 조성 등 울진의 신성장 동력 벨트 형성을 위해서는 지금이 입당의 가장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한국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또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중단된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재개와 2010년 경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 등 울진지역 경제 회생과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3선의원인 강석호 의원과 한국당 소속인 이철우 경북지사, 남용대·방유봉 도의원을 비롯 울진군의회 한국당 소속 장유덕 부의장, 장선용·강다연 군의원과 함께 동반 입당한 이세진 군의원 등의 도움이 절실하게 요구됐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원전의존형 경제구조를 극복하는 일은 울진군과 군민에게 주어진 절대적 과제다. 또 예정된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는 울진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향후 건설 재개를 위하 추동력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지원을 받는 정당 소속 군수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입당을 선택했다"며 '울진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입당 배경으로 거듭 강조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세진 경북 울진군의원(왼쪽)이 1일 자유한국당 울진지역사무소에서 열린 강석호 국회의원 주재의 입당식에서 한국당 입당 배경을 밝히고 있다. 2020.02.01 nulcheon@newspim.com |
이세진 군의원도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 선택이 필수적"이라며 입당 배경을 피력했다.
이 군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울진은 위기에 몰리고 있다. 울진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탈원전정책 반대'와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를 당론으로 제시한 한국당과 힘있는 다선의원인 강석호 국회의원을 중심을 힘을 모아달라는 지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입당을 선택했다"면서 "오늘 동반 입당한 전찬걸 군수와 함께 상생의 의정활동을 통해 울진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전 군수의 한국당 입당은 전 군수가 민선7기의 전략으로 제시한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극복과 울진군의 자립적 지역 경제구조 기틀마련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메디컬헬스 특화단지 조성', 미래사회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생산기반 조성 위한 '수소에너지 특화단지 유치', '차세대 원자로 활용 수소에너지 생산기반 조성' 등 울진의 신성장 먹거리산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현실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강석호 의원은 이날 이들에게 한국당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목도리'를 직접 매어주며 입당을 크게 반겼다.또 전 군수와 이 군의원의 손을 맞잡고 '울진군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입당식에는 한국당 울진지역사무소 당직자와 운영위원, 한국당 소속 장유덕·장선용 군의원 등이 참석해 이들의 입당을 환영했다.
전 군수와 이 군의원은 전날인 31일 한국당 울진지역사무소 운영위원회에 입당서를 제출하고 추인을 받았다. 중앙당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 주 중으로 최종 입당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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