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남지향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군민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오는 2월 8일 개최 예정인 '창녕군민 안녕 기원 2020 경자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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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청]2019.10.18.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적으로 확산되고,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로 상향되면서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