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송철호 울산시장 "검찰 짜맞추기 수사와 무리한 기소 분노"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6:01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6: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은 30일 "검찰의 정치적 목적을 가진 왜곡·짜맞추기 수사, 무리한 기소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당선인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15 kilroy023@newspim.com

송 시장은 이날 울산시장이 검찰의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 불구속 기소 결정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몇 달간 지속된 장기 수사 끝에 어제 저와 전현직 동료공무원들이 포함된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도 불구하고, 추호의 흔들림 없이 울산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동료 공무원 여러분도 저를 믿고 굳건히 임무에 충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서 울산 시민과 저에 대한 명예 회복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윤석열 검찰의 정치 행위에서 비롯된 무리한 기소"라고 거듭 강조하며 "현재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맞서 보수언론·보수정당 등과 한 목소리를 내며 강렬히 저항해왔다. 저는 울산사건 또한 이것의 연장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일 중앙지검에서 밤늦게까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검찰기소가 전격적으로 발표된 어제, 두 번째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었다"면서도 "검찰은 소환 조사 당일 경우 없이 기소를 발표했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는 처음부터 검찰수사가 객관적인 사실 관계를 쫓은 것이 아니라 이미 정치적 목적에 의해 어떤 결론을 내려놓고 무리하게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송 시장은 "검찰의 수사 과정을 지켜보면서 가히 검찰의 무소불위의 수사권, 영장청구권, 기소독점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이 시점에서 검찰에게 묻고 싶다. 울산과 청와대에서 무엇이 나왔나, 독점적인 수사권과 기소권을 무기 삼아 비올 때까지 제사를 지내는 인디언 기우제 방식의 무리한 수사로 무엇을 밝혀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그림을 그려놓고 무리하게 수사를 했다면 추상같이 정의를 세워야 할 검찰이 스스로 폭력집단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