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묵호역 KTX 개통일이 확정됐다.
30일 이철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서울~강릉을 운행하고 있는 KTX의 오는 3월 2일부터 동해·묵호역 운행이 확정됐다. 이용객 편의증진과 관광객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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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묵호역 KTX 열차는 월~목요일은 8회, 금~일요일은 13~14회 운행될 계획이며 기존 청량리·동대구 등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던 무궁화호는 동해역까지만 운행하고 동해~강릉간은 셔틀열차가 일 20회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묵호역은 약 200억원 규모의 신규역사건립 사업도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관광거점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던 강릉~동해 간 KTX 열차는 동해 감추사 건널목 등 안전시설 미비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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