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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친환경 등 4개 분야 265억 투입 소득농업 기틀 다진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3:04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3:04

[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올해 소득농업을 위한 기틀을 다져 행복농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농정과 친환경, 원예특작, 농촌관광 4개 분야에 총 26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정분야에서는 농업인 복지향상과 역량강화에 힘써 농가경영을 안정시켜 나가는데 주력한다.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농번기 일손부족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공익수당 지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3792농가에 연간 60만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청] 2020.01.30 lbs0964@newspim.com

1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친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GAP인증을 확대하고 인증 유지를 위한 교육 및 농산물 생산 · 관리에 힘쓴다. 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 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외 농작업 편의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반값 농기계를 지원하며 토질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와 객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원예특작 분야에서는 32억원을 투입해 고소득 특화작물을 육성하고 조직화 ·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 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천마가 무주군의 대표 특화작목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상품개발과 연구, 홍보, 생산 안정화에 주력하고 인삼 등 특용작물 지원과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고품질 과수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아 반딧불 농 ·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농촌관광을 '으뜸관광 무주실현'의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마을로 가는 축제 등 농촌관광을 위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 6만명 유치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사계절 축제에 걸맞는 마을 특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주도의 도농교류를 확대하는 등 마을로 가는 축제를 무주군 농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 주민 주도의 농촌관광 통합운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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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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