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역대 농생명 부서장과 농업직 사무관들이 참여한 고창군 농생명 산업 발전방안 간담회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농정환경 속에 미래를 내다보는 농업정책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창군이 지난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역대 농생명 부서장들은 고창군 농민수당 지급 정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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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고창군은 지난 28일 역대 농생명 부서장 및 사무관을 초청해 농생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사진=고창군]2020.01.30 lbs0964@newspim.com |
참가자들은 "최저임금·임차료 인상, 농산물값 폭락과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농가 경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는 고창군 농민수당과 안전한 먹거리 기반은 지난해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각각 선정한 농업-기업 상생협력 사례에서 모두 고창 농산물을 기반으로 해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 소비자 만족으로 매출상승은 물론 원재료를 제공하는 고창지역 농가(낙농, 복분자, 보리, 쌀)의 소득증대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군의 안정적인 지원, 고창 농산물 수요 확대 방안 마련, 지역 농가 소득 보전 및 경영 안정을 위한 대책, 귀농·청년·후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7기 유기상군수의 제1목표인 '한반도 농생명식품 수도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어려움은 이기고, 희망은 살리자"며 "앞으로도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농정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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