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청양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군민 보호체계 격상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1:35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1:35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 등 감시·대응체계 강화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감시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30일 김기준 부군수 주재로 열린 비상방역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손 씻기·기침 예절·마스크 착용·진료 시 해외여행 이력 알리기 등에 대한 홍보와 마스크 지원 등 군민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회의 모습 [사진=청양군] 2020.01.30 gyun507@newspim.com

우선 본청 민원봉사실과 각 읍면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민원창구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군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1065곳에 대해 예방수칙을 담은 포스터를 배부하고 의심자 접촉 시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1685명에게 1인에 21매씩 총 3만6000매의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또 다중집합 시 감염병 전파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일괄 연기했다. 또 칠갑산휴양림과 칠갑산휴양랜드·오토캠핑장·고추문화마을 등 군 직영 공공시설 예약취소 시 전액환불제를 도입했다.

김기준 비상방역대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군민 스스로도 가급적 여행과 다중집합장소 출입을 삼가고 개인별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