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신종코로나 확진자 6000명 돌파...밀접접촉자 6만5000명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21:21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21:36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기점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 중국 내 확진자 수가 6000명을 넘어섰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29일 오후 6시 현재(현지시간)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607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전철역 입구에서 보건당국 직원이 승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1.28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특별행정구인 홍콩(8명)과 마카오(7명) 및 중국이 자국 일부로 간주하는 대만(8명)까지 포함한 수치이다. 중국 본토만 집계하면 확진자는 6055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8일 24시 기준으로 본토 확진자가 5974명으로 1459명, 사망자는 132명으로 26명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3554명, 사망자는 125명이다. 하루 만에 각각 840명, 25명 늘었다.

이 중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시에서만 105명이 사망했고 1239명이 중증 상태다. 확진자 중 103명이 완치 후 퇴원했으나, 여전히 의심환자가 9239명에 달해 시한폭탄같은 상태다.

이 가운데 시짱(西藏·티베트)에서도 의심환자가 1명 발생해,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중국 31개 성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지역이 된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6만5000명이 넘고, 이 중 의료관찰 대상은 약 6만명이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이날 중동에서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아프리카 외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 태평양 건너 미국,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 60명 가량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일본과 독일, 대만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2차 감염자도 나왔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