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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예비후보 "서부경남KTX 노선변경 말도 안돼"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6:55

"경남 행정수도 진주에 도청 이전해야 균형발전"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은 29일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 노선 변경 추진과 관련, "국가적 차원은 물론이고 경남의 균형발전에 정면 배치되는 처사"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영섭 예비후보

진주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행정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경남 KTX는 진주 일대 낙후한 서부경남 지역의 균형발전을 기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원시가 무슨 근거로 끼어 들어 기존 진주~김천 단일 노선에서 창원, 김천 등 세 갈래 노선으로 변경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지 기가 막힌다"며 "진주의 36만 시민들은 물론이고 서부경남 모든 주민들은 당초 계획 대로 추진될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낙후한 서부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남의 행정수도, 경남의 세종시' 진주를 위해 경남도청을 완전히 이전시켜야 할 상황에서 창원시의 노선 변경 요청은 말도 안 된다"고 거듭 반대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주로의 경남도청 완전 이전을 통해 명실공히 진주를 경남행정의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미 부산경제권에 포함된 창원은 경제 중심으로 간다면 이젠 행정은 서부청사뿐만 아니라 전체 도행정을 진주로 완전히 가져와야 서부경남까지 포함된 경남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일굴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창원시는 기존 노선 가운데 경전선을 이용해 마산역으로 가는 노선을 단축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합천에서 함안 군북으로 직선화하는 방안을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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