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 협업 솔루션 'WORKPLACE'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포티투마루는 자연어 처리에 기반해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비정형 데이터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단 하나의 정답만을 도출해내는 '딥 러닝' 질의응답(QA)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창업 초기부터 사내정보시스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WORKPLACE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별도의 사내 그룹웨어를 구축할 필요 없이 WORKPLACE를 클라우드 형태로 활용해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길제 포티투마루 팀장은 "업무상 해외 출장이 잦은 편인데, WORKPLACE 모바일 앱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해 QA 플랫폼을 공공·금융 기관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인프라에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기반 QA 솔루션을 탑재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은행부터 통신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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