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靑 비서실장 등 참모진 세배 받아, 우한 폐렴 확산 등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청와대에서 참모들에게 새배를 받고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23일 서울 양재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설 제수용품을 구매한 이후 26일까지 경남 양산 자택을 찾아 가족들과 차례를 지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 후 첫 설 연휴를 맞아 부친과 모친의 산소에 성묘도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dedanhi@newspim.com |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 복귀 후 27일은 청와대 참모들과 시간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각 수석비서관급 참모진 등과 관저에서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확산일로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80명이 사망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고,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확산세가 이미 중국을 넘어 비상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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