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55분 부터 독점 방송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net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한다.
Mnet은 22일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62회 그래미 어워드가 27일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기준)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net에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를 생중계한다. [사진=Mnet] 2020.01.22 alice09@newspim.com |
이번 시상식의 쇼 호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인 팝 뮤지션 알리시아 키스가 맡는다.
올해 주요 수상자 후보에는 신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최대 히트곡인 '배드 가이(Bad Guy)' 열풍을 일으키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SNS 배경노래로 화제를 모은 '트루쓰 하츠(Truth Hurts)'로 2019년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리조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 아티스트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어로스미스,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스 브라더스,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이들이 선보일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비운의 래퍼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닙시 허슬은 괴한의 총격에 살해됐으며, 생전 갱스터 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미국 내 흑인사회를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주최 측은 "닙시 허슬은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끼쳤고, 그가 다음 세대에 남긴 유산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이 꾸미게 될 무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는 국내 최장수 DJ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호, 안현모가 해설을 맡았으며 오는 27일 오전 9시55분에 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