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지에 대한 청결관리에 나선다.
그동안 생활쓰레기 배출지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 길고양이의 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악취도 많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고질적인 민원제기 요인이 돼 왔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분리배출함 [사진=목포시] 2020.01.22 yb2580@newspim.com |
이에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지를 쾌적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해상케이블카 형상을 디자인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함'을 주택밀집지역 및 원룸촌 인근 24개소에 설치,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목포사랑운동 청결기동반'을 운영해 주기적인 배출지 물청소를 통해 잔여오물을 말끔히 청소하고 소독해 악취를 줄이는 등 지속적인 배출지 관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서도 취약지역에 이동식 단속CCTV를 확대 운영해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배출지 관리 및 주민홍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불법배출을 근절하고 도시 이미지 제고와 깨끗한 생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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