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차단과 예방을 위한 축산종합방역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성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 장면 [사진=고성군] 2020.01.21 |
축산종합방역소는 총 사업비 5억864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 고성읍 율대리 가축전자경매시장 내 건축면적 199㎡에 세차(륜)시설, 연무형‧분사형 소독시설 및 하부소독시설을 갖췄다.
축산종합방역소는 가축 질병 발생 시 임시로 설치해 운영하는 거점소독시설과 달리 상시 운영되며 선진화된 축산차량 자동화 소독시설이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집중 가동함으로써 재난형 질병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축산종합방역소 건립으로 차량에 의한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축질병 없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방역의식을 가지고 축산종합방역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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