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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019-2020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세 번째로 '톱10' 진입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3:45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일 4타 줄인 끝에 공동 10위 올라
세계랭킹 240위 美 란드리, 통산 2승째…프레지던츠컵에서 임성재와 함께 활약한 멕시코 앤서는 2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임성재(22)가 2019-2020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세 번째로 '톱10'에 들었다.

임성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길이7113야드)에서 열린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최종일 버디 7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합쳐 4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4라운드합계 18언더파 270타(67·66·69·68)로 챔피언과 8타차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40위 앤드루 란드리(32·미국)는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임성재와 함께 활약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를 2타차로 제치고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임성재가 미국PGA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에서 세 번째 '톱10' 진입이다. [사진=미국PGA투어]

 

임성재는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커트탈락하지 않고 상금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9월 열린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고, 10월말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시즌 세 번째로,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11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임성재는 12번홀(길이 367야드)에서 더블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샷이 모두 벙커에 들어간 바람에 네 번만에 볼을 그린에 올린 후 2퍼트로 홀아웃했다.

케빈 나는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 이경훈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1위, 존 허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8위를 각각 차지했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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