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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정부 주도 성장 이젠 맞지 않아…예측 가능성의 길 가야"

기사입력 : 2020년01월19일 15:30

최종수정 : 2020년01월19일 15:30

기재부 간부 170여명 워크숍…경제정책방향 아이디어 발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우리 경제 압축 성장 배경인 모방·추격형 성장 전략, 불균형 성장전략, 정부 주도 성장전략은 현시점에서 맞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기획재정부 간부 워크숍'을 열고 '우리경제사회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한 강연에서 "앞으로는 변화와 혁신의 길, 가보지 않은 길, 규칙이 있는 길, 예측 가능성의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제 정책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 변화·혁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김용범 1차관과 구윤철 2차관을 비롯한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기재부 간부 17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5 alwaysame@newspim.com

워크숍 첫 세션에서는 한국경제가 가야 할 방향성과 기재부 조직·업무 혁신방안에 대한 발제가 각각 이뤄졌다.

발제에서는 과거와 다리 이해 조정 방법이 과거와는 달리 촘촘하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나왔다.

또 경제반등과 부처간 협업을 위해 태스크포스(TF) 활성화 등 정책수요에 맞춘 탄력적 조직운영, 지식 자산화, 실국·부처간 협업 강화, 대내외 소통 강화 방안 등이 거론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경제반등과 구조개혁을 위한 정책 과제, 기재부 조직·업무 혁신 등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홍 부총리는 "간부들은 통찰력과 소통을 통해 조직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줄 것과 솔선해서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 달라"며 "실국 간·상하 간 칸막이 해소에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 반등과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 중 채택 가능한 것은 구체화해 적극 실행해달라"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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