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농업인들이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걱정없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90%까지 가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청사 전경 [사진=의성군] |
의성군은 당초 국도비 포함 예산 100억원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확대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료의 90%까지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 예기치 못한 태풍 등 재해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줬다"며 "올해도 자연재해 걱정없이 농사에 힘쓸 수 있도록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13일부터 판매되는 사과, 배, 떫은감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품목들이 재배시기에 맞춰 지역농협 등에서 판매되며, 태풍‧우박‧지진‧화재는 물론 추위와 서리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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