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90회 춘향제 개최를 위한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위촉식을 시청 시장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허태영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은 제90회를 맞는 춘향제를 대표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추대위원회를 통해 재추대됐다.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위촉식 [사진=남원시청] 2020.01.16 lbs0964@newspim.com |
안 위원장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기능보유자로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교수, 전주소리축제 조직위원장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예술경영과 축제 운영경험이 많은 국악인이다. 안 위원장은 제82회 춘향제부터 춘향제전위원장으로 부임해, 그동안 축제 전반을 총괄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과 춘향제 전국명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계의 거목으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다수의 경력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어 '춘향제'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더욱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90회~제91회 춘향제전위원들의 위촉식도 개최, 제90회 춘향제 준비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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