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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차관보 "동맹국과 주둔비용뿐 아니라 전반적 방위비 분담 논의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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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료가 일본 등 동맹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미군의 주둔비용뿐 아니라 전반적인 방위비 분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NHK에 따르면 클라크 쿠퍼 미 국무부 군사담당 차관보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일본 정부와 방위비 교섭을 시작할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가 동맹국에 요구하는 것은 미군의 주둔비용 분담만이 아니라 방위 능력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본을 포함해 어느 국가라도 스스로의 방위뿐 아니라, 미국이 함께 대응하는 지역의 문제에 대해 더욱 공헌해야 한다"며 "주둔비용 교섭에서도 이러한 부담의 분담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퍼 차관보의 발언은 동맹국들에게 대폭적인 방위비 증액을 요구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의 교섭 과정에서도 미국의 태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14~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를 열었으나 협상 타결에는 실패했다. 다음 7차 회의 일정은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할 예정으로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클라크 쿠퍼 미 국무부 군사담당 차관보 [사진=NH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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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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