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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광교~호메실 연장' 예타 통과..수원시민 "14년 숙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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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동서 철도망 연결 기대...4개역 신설, 총사업비 8881억원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15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호매실 거주 시민들은 "14년간 기다려온 숙원이 풀렸다"며 환영했다.

신분당선이 호매실까지 연결되면 수원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망이 확충돼 서수원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5일 오전 신분당선 연장 예타 통과 결과가 발표된 직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환영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 발표가 이뤄진 15일 오전 11시께 금곡동 주민들은 14년을 기다렸던 소식이 들리자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매실지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예타 통과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그간의 수고를 위로하고 기쁨을 나눴다.

주민 박수희(42·여)씨는 "수차례 열린 집회에 모두 참석할 정도로 바라던 일이 이뤄지니 날아갈 것만 같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 이사 온 지 3년 만에 호재까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볼일을 보다가 소식을 듣게 된 김진선(40·여)씨 역시 "5년간 호매실지구에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신분당선 연장을 위해 손꼽아 기다렸는데 연초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돼 너무 좋다"고 희소식을 반겼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노선도 [제공=국토부]

신분당선 사업의 시작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을 1단계(정자~광교, 11.90km)와 2단계(광교~호매실, 11.14km)로 나눠 각각 2014년, 2019년 완공한다는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1단계인 정자~광교 구간은 2016년 운행이 시작됐지만 2단계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은 부침을 겪었다. 사업성이 문제였다. 2014년 11월과 2017년 6월 타당성 분석에서 경제성(B/C)이 1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 지연이 길어지면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4993억원을 이미 내고 입주한 광교·호매실지구 주민들의 불만은 커졌다.

이에 주민들은 국토부 앞에서 항의집회(2018년 10월)를 하고, 국토부 장관과 주민 간담회(2018년 11월)를 가졌으며, 촛불집회(2018년 12월), 기획재정부 집회(2019년 4월)까지 열어 호매실 연장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행정기관도 백방의 노력을 기울였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사업성 제고를 위한 재기획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고, 경기도와 수원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예타 면제 대상 사업에서 신분당선 사업이 제외되자 수원시와 주민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했다.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해 2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착공'을 비롯한 수원시 주요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이에 T/F팀을 만들어 신분당선 사업 착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4월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편(안)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국토교통부·경기도·수원시 3개 기관의 신분당선 예비타당성조사 공동대응 용역을 추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제부총리와 국토부 장관, 기재부 차관 등을 만나 신분당선 연장은 정부와 국민의 약속임을 강조하는 등 대응 속도를 높였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단계를 거쳐 광교중앙역~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까지 수원의 동서축을 가로지르는 철도망으로 건설된다. 예타 기준 4개 역이 신설되며 총사업비는 8881억원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지역주민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는 관련 기관들뿐만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 신분당선은 수원시의 동서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신분당선의 착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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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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