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도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 '민원처리기간 단축제', '매월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시책 추진,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벨 설치, 특이민원 대응반 편성 및 모의훈련 실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도지사가 콜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점,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 전환하는 등 처우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점은 전국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2018년 10월~2019년 9월)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실시됐으며, 경기도는 '가'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윤수 경기도 열린민원실 과장은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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