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유용미생물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장수군은 올해 1000여 농가에 13품목 947t의 유용미생물 제제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축사 및 퇴비 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한 민원해결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저감 미생물제제를 100t에서 200t으로 확대 보급한다.
유용미생물 클로렐라 모습[사진=장수군청] 2020.01.13 lbs0964@newspim.com |
연중 맞춤형으로 보급되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제제는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발생억제미생물제제, 입상형미생물제제, 잿빛곰팡이병방제, 클로렐라와 유기농업자재 등 8품목 307t이다.
축산용제제로는 미생물보조사료 장수바이오 1호, 송아지설사억제제 장수바이오 2호, 악취저감제 2품목과 고품질사일리지첨가제 등 5품목 640t이 보급된다. 축산 유용미생물제제는 생장촉진호르몬을 생성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항생물질을 이용해 병해충을 예방하며 장내 세균상 균형을 유지하여 악취저감과 가축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유용미생물제제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되며, 농가 보급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자재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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