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결제대금, 주식거래대금(4059조원)의 7%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전년대비 약 16% 줄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284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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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최근 5년간 주식결제대금 추이 2020.01.13 rock@newspim.com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예탁원 관계자는 "작년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4059조4000억원)의 7.0%"라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3774조9000억원(차감률 93.0%)"이라고 말했다.
작년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19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0% 줄고, 장외 주식기관결제 대금은 165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3% 감소했다.
주식 결제 제도에는 장내 주식시장 결제, 장외 주식기관 결제가 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사 간 증권 및 대금 결제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는 장내시장에서 위탁매매 때 기관고객(수탁은행, 보관기관, 은행 고유, 보험회사 등)과 증권회사(거래소 회원) 간 증권 및 대금 결제다.
결제대금 차감은 회원별로 총매도금액(수령 포지션)에서 총매수금액(납부 포지션)을 차감해 계산된 포지션(수령 또는 납부) 금액만 최종적인 결제대금으로 산정하는 것이다. 참가자 간 결제대금 인수도 건수 및 규모를 줄여 증권결제 효율성을 높이고, 결제 관련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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