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보잉 내부서도 '737 맥스' 안전성 의문 제기..."원숭이·광대들 작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참사로 다시 안전성 논란에 불이 붙은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의 내부에서 '737 맥스' 기종과 시뮬레이터에 개발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정황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직원들끼리 쓰는 사내 메신저 대화 수백 건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4월 두 명의 직원이 주고 받은 메시지에서 비행관리 시스템을 언급하며 737 맥스는 "원숭이가 관리하는 광대들이 제작했다"고 표현했다.

또 다른 직원 두 명이 주고 받은 대화에서는 한명이 회사 시뮬레이터로 훈련한 조종사가 운전하는 737 맥스 기종에 가족을 태울 것인지 묻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2015년 메시지에서는 보잉이 시뮬레이터 훈련을 축소하기 위해 규제당국에 로비를 시도한 정황도 나왔다. 한 직원은 "(미 연방항공청(FAA)과의) 최종 협상 시기가 오면 지원을 최대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보잉이 737 맥스를 '737 NG'(1997년 출시)의 업그레이드형이라고 주장, 훈련 절차 간소화하려 애쓴 모습이 나타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그러나 보잉은 대화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보잉은 대화 내용이 회사 실정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메시지가 나온 이후 시뮬레이터 검사를 마치고 모든 시뮬레이터가 효과적으로 작동했다고 주장했다.

FAA는 일부 표현과 내용이 실망스럽지만 새로운 제기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보잉 사태 조사를 진행해 온 피터 드파지오(민주·오리건) 하원 교통·인프라위원장은 "내부에서 경고가 나왔음에도 보잉이 규제당국과 승무원들, 고객들의 조사를 피하려고 지저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737맥스는 말레이시아의 라이언에어와 에티오피아항공의 동일 기종이 추락해 총 346명의 목숨을 앗아간 기종이다. 당시 조사 결과, 보잉이 비용절감을 위해 안전장치를 별도로 판매하고 조종사 훈련을 매뉴얼에 포함시키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보잉의 사내 대화록은 8일 우크라이나 항공기 추락 참사 이후 공개된 것이라서 눈길을 끈다.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테헤란 상공에서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보잉 737-800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 176명 사망했다.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8일(현지시각) 이륙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여객기 보잉 737-800기 참사 현장에 잔해가 널려 있다. 2020.01.08 [사진= 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