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CES2020] 삼성전자, '세탁+건조' 하나로..."AI가 최적 코스 추천"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07:56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08:00

이르면 이달 중 출시...AI로 소비자 이용 패턴 분석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달 중 세탁과 건조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20에서 '생활가전 설명회'를 가졌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CES2020에 전시장을 꾸리고 올해 출시 예정인 다양한 가전을 전시했다. 2020.01.08 sjh@newspim.com

설명회에 참석한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나오고 있는데, 이달 말 통합한 제품을 론칭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할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포함된 제품들이 있지만 기능이 떨어지고 전기세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건조기가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이 커졌지만, 세탁 후 옷을 꺼내 건조기에 다시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하기 위해 세탁과 건조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앞으로 선보이는 세탁기와 건조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 행동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선호하는 세탁 기능과 건조 상태를 맞춘다는 것이다. 

유 상무는 "앞으로 나올 세탁기는 알아서 무게를 확인하고 거기에 맞춰 세제가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라며 "또 세탁기와 건조기에 있는 많은 코스들을 소비자들이 찾아 쓰기 어려운 만큼 소비자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쓸만한 코스를 상황에 맞게 추천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험으로 도출해낸 결과가 아니라 진짜 AI다"라며 "앞서 출시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통해 얻은 수백만 데이터를 AI으로 학습해 신제품에 반영하는 것"이고 강조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