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새콤달콤'(가제)이 지난달 23일 크랭크업했다고 9일 제작사 ㈜26컴퍼니가 밝혔다.
'새콤달콤'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싶은 장혁과 그의 친구 같은 연인 다은, 새로운 환경에서 만나게 된 보영의 엇갈리는 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의 신작으로 장기용, 채수빈, 크리스탈(정수정)이 호흡을 맞췄다.

촬영을 마친 장혁 역의 장기용은 "'새콤달콤'이란 좋은 선물과 추억을 안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이계벽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감독님과 꼭 한 번 더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은을 연기한 채수빈은 "감독님을 비롯한 전 배우, 스태프와 서로서로 예쁜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촬영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보영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크리스탈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간 듯하다. 현장 분위기도 항상 즐거웠고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가는 게 정말 재밌었다. 끝나고도 많이 생각나고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계벽 감독은 "다 같이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작품 중 가장 가슴 부풀고 기대감이 생기는 영화다. 후반 작업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새콤달콤'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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