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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윤중 동양AK코리아 회장 "소재 독립으로 '1조 클럽' 달성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10:14

전량 수입 고순도 알루미늄 연산 10만t 구축으로 수입의존도 낮춰
해외시장 진출 통해 항공소재 생산분야 세계 5위 도약

[대전=뉴스핌] 오영균·라안일 기자 = 지난 8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국내 산업계가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재 독립으로 '1조 클럽'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강소기업 CEO가 있다. 김윤중 동양AK코리아 회장이 주인공이다. 

일반인들에게 낯선 지방 기업의 수장이 너무 장밋빛 전망만 밝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저럴까 궁금해졌다.

뉴스핌·월간ANDA는 세종시에 있는 동양AK코리아 본사를 찾아 김윤중 회장과 2시간가량 인터뷰를 가졌다. 대화 내내 김 회장은 자신만만했다. 자신감의 밑바탕에는 기술력이 있었다. 특히 항공 소재에 쓰이는 순도 99.99% 고부가 알루미늄 생산기술을 설명할 때 목소리가 가장 커졌다.

김 회장은 "AK코리아는 그동안 국내에서 제조하지 못했던 99.99%의 고순도 대형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다"  며 "이 소재는 항공우주‧방위산업용으로 쓰인다. 특히 항공 분야에서는 사람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100만분의 1 오차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순도 대형 알루미늄은 미국 전투기 공중급유기를 비롯해 우주왕복선, 선박, 일본 완성차 업체의 경량 소재로 적용할 정도로 고부가 소재 중 하나"라며 "우리가 보유한 초대형 알루미늄 슬래브 및 빌렛 주조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기술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윤중 동양AK코리아 회장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알루미늄 소재독립으로 '1조 클럽'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0.01.07 gyun507@newspim.com

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알루미늄 시장에서 소재 대체를 꾀하고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추진, 5년 안에 1조원대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송기 경량화, 무인기 등 첨단 방산무기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고품질 알루미늄의 수요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며 "현재 3공장 A라인이 연산 5만t 규모인데 내년쯤 같은 규모의 B라인을 구축해 연산 10만t 규모가 되면 5년 안에 1조원 매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동양AK코리아가 강소기업으로 불리지만 대중에게는 낯설다. 회사 소개부터 부탁드린다.
▲ 당사는 지난 2003년 창업해 그동안 알루미늄 합금 압출사업을 중심으로 커 온 기업이다. 처음에는 통신반도체와 선박 분야에서 성장하다 지난 2014년 방위사업청 주관 '글로벌 호크 프로젝트 12 절충교역 사업'에 기술 이전 한국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미국 노스럽 그러먼(NOTHROP GRUMMAN)으로부터 초대형 알루미늄 슬래브 및 빌렛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99.99% 고순도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형 슬래브 및 빌렛 주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크랙' 발생을 방지하는 데 장점이 있다.
초대형 알루미늄 슬래브 및 빌렛은 항공산업에 특화된 소재다. 미국 전투기 공중급유기를 비롯해 우주왕복선, 선박, 일본 완성차 업체의 경량 소재로 적용할 정도로 고부가 소재 중 하나다. 국내에서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해 방위산업체인 두산중공업, 풍산 등에서 전투기 또는 항공기 몸체를 만들 때 사용한다.

-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소재 독립에 성공한 건데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은.

▲글로벌 호크 프로젝트 한국 파트너 선정에 맞춰 설비는 2014년에 다 마무리했는데 2017년에야 고순도 대형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노스럽 그러먼 사에서 기술 이전을 지연하면서 2년간의 소송 끝에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우리가 노스럽 그리먼에서 제작하는 고도 무인항공기인 '글로벌 호크'에 들어가는 소재·부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6년간의 연구와 기술 이전을 받은 끝에 이뤄낸 성과다. 기술 이전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도 4개 정도 된다. 그중 하나는 도요타자동차가 자신들에게만 납품해 달라는 제품도 있다. 다만 고순도 대형 알루미늄은 전략물자여서 중국, 러시아 등에 수출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 수입에 의존하던 알루미늄 소재를 국내에서도 방산, 선박, 항공우주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 수입대체 등 기대효과는.

▲국내 알루미늄산업은 일반적인 소재만 부분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항공기나 방위산업 및 특수용 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간 수입액만 3조~4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산업의 경량화 추세를 고려하면 알루미늄 소재 수입량이 대폭 늘어나 무역수지 악화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알루미늄 소재 독립으로 항공기용 알루미늄 소재의 일부를 수입 대체함으로써 원자재 수급 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수입 대체를 통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알루미늄 소재 산업의 대외 수입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정비단지(MRO)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입 소재·부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기존 일반적인 알루미늄 소재만 부분적으로 생산하던 것에서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합금 설계, 생산, 검사, 평가 및 인증 기술과 같은 전반적인 규격화를 통해 비철금속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윤중 동양AK코리아 회장이 본사 회의실에서 방위사업청 주관 '글로벌 호크 프로젝트 12 절충교역 사업'에 기술이전 한국파트너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20.01.07 gyun507@newspim.com

- 국내외에 우주항공 및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해 5년 안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지난해부터 3공장을 짓고 고순도 대형 알루미늄 생산설비를 갖추는 데 120억원이 들었다. 현재 생산이 A라인에서만 이뤄지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모든 설비를 갖추고 B라인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A라인이 연산 5만t 규모인데 B라인도 엇비슷하다. 2개 라인이 본격 가동하면 고순도 대형 알루미늄만 연산 10만t이다. 여기에 기존 알루미늄 합금 생산라인, 자회사 MK에서 생산하는 마그네슘 합금 등을 더하면 5년 후에는 1조원 매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우리 정부가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는 물론 국산 소재를 장려하는 것도 매출 증대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T-50 등 전투기 제작에 국산 소재 사용을 강화했다.

기술설비에 약 35억원의 투자를 단행하고 인도 등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AS9100(항공우주 품질·시스템 인증), NADCAP(항공특수공정 인증) 등을 확보했다. 내년 3월 심사 예정인 미국 보잉사 인증에도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현재 브라질, 베트남,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수출량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름 1060mm 빌렛이나 길이 700mm 폭 2400mm 사각 슬래브 등 고순도 대형 알루미늄의 인기가 높다.

아시아·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항공 수요가 늘면서 MRO 규모가 커지는 것도 우리에겐 호재다. 인도네시아를 네 번이나 다녀왔는데 현재 주변국에서 밀려드는 항공기 정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다.

- 평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위치까지 올랐다. 성공 비결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꿈이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본다. 어릴 적 꿈은 과학자였다. 사정상 과학자가 되지 못했지만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도 산업 현장에 들어온 것은 꿈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였다. 과학자는 못 됐지만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게 재미있었다. 첫 직장이었던 동양강철 신입사원 초기 전문서적과 논문들도 두루 봤다. 특히 열역학, 소재 등 기초학문 서적을 집중해서 봤다. 첫 직장에서 컬러링공법 등 특허를 4개나 냈다. 동양AK코리아를 세우고도 제가 관여해서 열처리 기술 등 3개의 특허를 확보했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하고 신형 장갑차에 사용할 방탄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데 열정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덧붙여서 꿈을 갖고 창업에 뛰어드는 이들에게 한 가지 조언하고 싶은 것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기 기술을 확보했으면 좋겠다.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이나 실무경험이 필요하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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