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군 중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야생 멧돼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0.01.04 yangsanghyun@newspim.com |
야생멧돼지의 ASF 확진은 전국적으로 57건, 연천에서는 20건째다.
폐사체는 지난 2일 인근 농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연천군은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을 소독한 뒤 폐사체를 매몰처리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폐사체는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군부대와 협력해 이 지역의 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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