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원서접수…3개과정 138명 모집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일꾼 양성과 귀농·귀촌인 안정정착 및 행복 농촌을 위한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입학식 모습 [사진=경주시] |
모집인원은 농업경영마케팅 45명, 전통발효식품 48명, 귀농·귀촌 45명 등 138명으로 응시원서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동기간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에서 받는다.
2020학년도 농업대학 입학 관문은 서류전형을 통해 우선 1차 합격자를 선발 후 2차 면접전형(2월)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각 과정별 응시 자격을 보면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자, '귀농·귀촌' 과정은 경주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이며 타 도시민도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3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졸업식까지 9개월 동안 매주 1회 4시간씩 총 30회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수업과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농업경영마케팅과정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가경영을 개선하고 판매 마케팅, 고객관리, 자금과 자산관리 등 경영기술력을 높여 농업 경쟁력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농업대학 관계자는 "농업대학은 경주농업인의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품목별 우수교육을 추진해 경주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culture.gyeongju.go.kr)에서 내려 받거나 직접 방문해 받아 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는 교육훈련팀(054-779-8690)으로 문의하면 된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