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오는 6일부터 2020년 순회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안전강좌를 개설하는 등 시민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국가 비상사태 또는 지진, 풍수해 등의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의 사전 교육이며,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주변인으로부터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응급구조시스템을 구축을 도모코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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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2020.01.02 lbs0964@newspim.com |
이번 교육은 '한민족 국난 극복의 역사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역사안보 강좌와 화생방 방호, 재난대비,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의 실전체험 훈련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시는 민방위 교육 전문 강사 1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전문 강사진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각 읍면동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4월 20일~5월 16일은 상반기 민방위 교육과 시민강좌, 5월 18일~6월 17일 초·중·고교 순회 안전교육, 7월 8일~9월 12일은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과 시민강좌 개설, 10월 20일~10월 23일은 지원민방위 긴급구조대 안보현장 견학, 11월 18일~11월 25일은 지원민방위대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라북도 민방위 경진대회에서 여성지원민방위대 최우수상, 남성지원민방위대 우수상을 각각 차지하며 시민 인명구조 선진도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