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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문순 강원지사 "평창올림픽 유산 '평화'를 계승·확대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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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1일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남북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던 순간의 감동을 아직 우리 도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며 "남북 관계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영광스런 시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강원도]2019.11.06 grsoon815@newspim.com

최 지사는 "남북미가 평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던 소중한 발걸음들이 우리 도민들에게는 대한민국 평화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최 지사는 "평창올림픽 이전으로 회귀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는 거의 완전히 중단된 상태가 됐고 더 나아가 정치 군사적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강산 관광 재개를 비롯한 여러 사업들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최문순 지사의 신년사 전문이다.

◆ 최문순 강원지사 신년사

다시! 평화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새해, "다시! 평화"를 말씀드립니다.

2020년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소중한 유산인 '평화'를 계승하고 확대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남북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던 순간의 감동을 우리 도민들께서는 잊지 못하실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남북미가 평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던 소중한 발걸음들이 우리 도민들에게는 대한민국 평화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평창 올림픽이 끝난 지 불과 2년을 지나지 않아 한반도는 다시 평창 올림픽 이전으로 회귀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는 거의 완전히 중단된 상태가 됐고 더 나아가 정치 군사적 긴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 관계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영광스런 시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비롯한 여러 사업들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남북 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작은 진전을 하나씩 이루어간다면 그것이 쌓여 남북 관계의 획기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다시 평화와 번영의 주인공은 우리 강원도민들입니다.

◇ 올해 도정의 핵심 목표는 경제 활성화입니다.

새해 대한민국의 경제는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국제 무역 분쟁 등 모든 여건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강원도 경제도 마찬가지이지만 경제를 지탱하고 확대하는 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고용, 수출, 투자, 혁신 성장, 관광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을 이룩하겠습니다.

◇ 경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자리의 확대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우리 도의 고용률은 64% 수준으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취업자 수도 늘고 있고 일자리의 질도 좋아 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청년 일자리가 늘지 않고 있어서 큰 걱정입니다. 새해에는 청년 고용을 늘리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일자리 안심공제와 사회보험료 지원을 비롯한 강원도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보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취업과 관련된 기능을 모두 통합하여 일자리 재단을 설립하겠습니다. 일자리재단은 취업을 원하는 도민이 있으면 한 분 한 분 모두 기업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일자리재단 설립으로 노사정 대타협 모델을 완성해나가겠습니다.

전기차와 액체수소, 수열에너지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해서 강원도 여건에 맞는 혁신성장 신산업이 자리를 잡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로, 철도, 항만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가겠습니다. 강원도에 제조업의 기반을 기필코 만들어 내겠습니다.

◇ 관광의 질적 양적 도약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항공·관광 융합형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출범하였습니다. 이제 플라이강원이 외국인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강원도로 실어 나르게 됩니다.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와 북방 항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출범 예정인 강원관광재단도 사전 절차를 착실히 이행하여 관광 진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현안들이 남아 있지만 도민들과 함께 잘 대응해나가겠습니다.

평화지역은 국방개혁에 따른 위기를 DMZ 관광 등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폐광지역은 강원랜드가 카지노 기업에서 문화, 예술, 공연이 함께하는 가족형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큰 정책의 전환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2021년 국제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고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유치하여 올림픽 유산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출산과 노령화 등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과제들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해결해나가겠습니다. 2020년이 우리 강원도민들에게 '다시! 평화'의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0. 1. 1.

강원도지사 최문순 올림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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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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