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020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현재 대회 상징물 확정을 비롯해 공식행사 대행사 선정, 관련 경기장 개보수 추진 등 24개 종목에 대해 11개 시·군 선수단의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진천에서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군은 지난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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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포스터 [이미지=진천군] |
이후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체전TF팀을 구성했으며 경기가 치러질 진천종합운동장과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에 착수했다.
주요 보수 공사 내용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비를 포함한 20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교체공사와 30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화랑관, 테마공원, 화랑정, 진천읍게이트볼장 개보수 등이다.
군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업비 352억 원을 들여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과 지난 2011년 진천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에 조성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통해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관내에서 전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군은 잘 갖춰진 대회 환경 제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이동 편의를, 참가 선수들에게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완성도 높은 대회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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