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앞당겨 이자 945억원 절감·인센티브 32억 확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부채 제로'를 달성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발행한 지방교육채 3082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방교육채 발행 약정 당시 2032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7년 583억원, 2018년 1148억원에 이어 올해 나머지 금액 1351억원을 상환하면서 13년을 앞당겨 갚게 됐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30 rai@newspim.com |
이에 따라 지방교육채 이자 945억원을 절감함은 물론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에 따른 인센티브 32억원을 확보해 교육재정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광열 대전교육청 재정과장은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 검토에 따른 결과로 지방교육채 이자 절감액 945억원은 교육사업 및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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