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안전브랜드 상표등록

기사입력 : 2019년12월29일 11:19

최종수정 : 2019년12월29일 11:19

내년부터 10년간 270억원 투입해 범죄 사전 예방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자체 안전브랜드인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시는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활성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70곳에 2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범지역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는 구도심 골목길의 슬럼화로 떠났던 사람이 도심의 등대를 통해 어두운 거리를 밝히고 안전한 골목길로 되돌아온다는 콘셉트를 이뤄졌다.

대전은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수 범죄분야 2016년 3등급에서 2017, 2018년 4등급으로 하락하는 등 범죄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속가능한 사전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사업을 연차별 장기계획으로 추진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안전브랜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상표등록증 [사진=대전시] 2019.12.29 gyun507@newspim.com

먼저 정기사업으로 매년 2곳에 12억원을 투자해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각 자치구는 자체적으로 매년 5곳에 15억원(구별 1곳, 3억원)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안전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대화동 어린이 공원에 셉테드 기법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사업을 완료한'도심으로 돌아온 등대(Ⅰ)'를 모니터링한 결과 전년 대비 범죄율이 78% 감소하고 범죄예방 효과 80% 이상, 야간 취약지역 개선에 65%이상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범죄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이 결과에 힘입어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를 셉테드(CPTED)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셉테드 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Ⅱ, Ⅲ'를 서구 도마2동과 대덕구 오정동에 조성키로 하고 현재 설계완료 후 공사발주 중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 9월 준공예정이다.

송인록 시 도시경관과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셉테드 사업이 대전시 전역으로 확산되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대전만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시행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