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FT "빈살만·코크형제 등 2010년대 정치·경제계 주도해온 인물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7일 오후 4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010년대를 마무리하며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정치와 경제, 기술, 문화, 언론, 과학 등의 다방면에 걸쳐 지난 10년간 해당 분야를 이끌어온 50인을 선정했다. 

정치 분야에서 19명, 경제·기업·기술 분야에서는 22명, 문화·언론·스포츠·과학 분야에서 9명이 선정됐다. 영국 브렉시트당 대표인 나이절 패라지와 미국의 석유재벌 코크형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이 50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홍콩 민주화 시위 주역인 조슈아 웡(黃之鋒) 등의 굵직한 인물들이 FT가 선정한 50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FT는 2010년대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긴축정책으로 시작해 전 세계에서 포퓰리즘 정부와 반자유적인 정권의 득세로 마침표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나이절 패라지 영국 브렉시트당 대표가 5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현장에서 권투 글러브를 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05. [사진=로이터 뉴스핌]

◆ 브렉시트 주도 '나이절 패라지'

FT는 지난 10년 동안 정치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 명으로 영국 현 브렉시트당 대표 나이절 패라지를 뽑았다.

비록 브렉시트당은 지난 12일 치러진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했지만, 패라지 대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주도하는 등 영국의 정치지형을 바꾼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6년 데이비드 캐머론 전 총리가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하기까지 당시 영국독립당의 대표였던 패라지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브렉시트 2차 국민투표에 대한 지지 움직임이 커지자 패라지는 올 2월 브렉시트당을 창당했다. 브렉시트당은 지난 5월 유럽의회선거에서 영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록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압승을 거두었지만,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접근법이 패라지의 영향을 받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석유재벌 데이비드 코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 美 석유재벌 '코크 형제'

FT는 미국의 억만장자 석유재벌 '코크 형제'만큼 지난 10년간 미 정치권을 재편한 인물들은 없다고 설명했다.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는 미 공화당에 거액을 기부해온 정치계의 큰 손이다. 두 사람은 석유 사업으로 불린 막대한 자산을 통해 공화당의 핵심 자금줄 역할을 자처해왔다.

다만, 코크 형제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관계가 좋지 않다. 코크 형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으며, 2020년 재선에서도 그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데이비드 코크는 지난 8월 향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 사우디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경제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를 추진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실권을 쥐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1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사우디 타다울증시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 공식 데뷔했다.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는 빈 살만 왕세자가 야심 차게 추진해온 계획 중 하나다. 빈 살만은 IPO로 얻은 자금은 비전 2030를 추진하는 데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이지만, 지난해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며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빈 살만 왕세자는 예멘 내전을 확대시키고, 반(反)부패 수사의 일환으로 정적을 숙청했다는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가운데)이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열린 '로힝야 집단학살' 범죄 관련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떠나고 있다. 2019.12.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몰락한 미얀마 민주주의 상징 '아웅산 수치'

FT는 미얀마 국가고문인 아웅산 수치만큼 파란만장한 길을 걸어온 인물은 없다고 설명했다. 수치 고문은 1991년 미얀마 군부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벌인 공로로 19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한때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이었던 수치 고문은 이제 군부의 '로힝야족 집단학살'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수치 고문은 지난 11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로힝야족을 집단 학살한 군부를 옹호해 논란을 일으켰다. 15년간 자신을 가택연금 시켰던 군부의 편을 들고 나선 것이다. 당시 수치 고문은 로힝야족이 학살됐다는 주장은 불완전하고, 호도하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1997년 파키스탄 스와트밸리에서 태어난 여성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10살 때부터 여성교육 운동에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스와트밸리를 장악한 이후 유사프자이는 블로그에 익명으로 여학생들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2년 탈레반 무장대원이 쏜 총알을 머리에 맞고, 수술을 위해 영국으로 이송됐다. 유사프자이는 탈레반의 살해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여성과 아동교육에 앞장섰으며 2014년에는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치 분야에서는 이 밖에도 △브라질 세르지오 모로 법무장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아랍의 봄' 불을 지핀 튀니지의 청년 노점상 모하메드 부아지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개인정보 수집 행위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카셈 술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트럼프 대통령 △조슈아 웡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이 선정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사상 최대의 사기극으로 불리는 '테라노스' 사건의 장본인인 엘리자베스 홈즈 전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산 호세 연방법원에서 열리는 청문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19.07.17.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제2의 잡스에서 실리콘밸리 사기꾼으로 전락 '엘리자베스 홈즈'

경제·기업·기술 분야에서 선정된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은 '테라노스 스캔들' 파문을 일으킨 엘리자베스 홈즈 테라노스 CEO다. 테라노스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은 생체기술 스타트업으로, 창업자인 홈즈는 피 한 방울로 수백가지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테라노스의 혈액 검사 기술은 수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으며, 테라노스의 기업가치는 한때 9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홈즈에게는 '제2의 스티븐 잡스'와 같은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테라노스의 해당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발각됐으며, 홈즈는 결국 11건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홈즈는 사기 등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미국의 셀럽 자매 카일리 제너(좌)와 켄달 제너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의 자선행사 '2019 메트 갈라'(Met Gala)' 레드카펫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06.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

2010년대 경제·기업·기술 분야를 이끈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 카일리 제너는 Z세대(22세 이하)의 첫 억만장자다. 그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셀러브리티로 어린 시절 리얼리티 TV 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게 된다. 16세부터는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회사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설립한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홍보 전략으로 10대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그의 립 화장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카일리 제너는 지난달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지분 51%를 향수회사 코티에 매각했다. 

세계 최대의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 [사진=블룸버그통신]

◆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

세계 최대의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성공 스토리는 2008년 눈 내리는 겨울의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 우버의 설립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은 당시 택시를 기다리던 중 핸드폰 "버튼 한 번만 누르고도 택시를 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며 이는 우버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고급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시작된 우버는 이제 전 세계에서 1억명이 이용하는 최대 차량공유업체로 우뚝 서게 됐다. 

이 밖에도 △미국의 셰일혁명을 주도한 개척자 오브리 매클렌던 전 체서피크 에너지 CEO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겸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겸 CEO △팀 쿡 애플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래리 핑크 블랙록 창립자 △빌·멜린다 게이츠 부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 △구로다 하루히코(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윈(馬雲) 전 알리바바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전 피아트크라이슬러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회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집행위원회 경쟁 담당 집행위원 △수잔 보이치키 유튜브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왼쪽부터),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4.15 leehs@newspim.com

◆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2010년대 문화·언론·스포츠·과학 분야를 주도해온 인물 중 한 명으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지배하는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선택됐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인 파이기는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마블 영화의 잇단 성공은 할리우드 영화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파이기와 그의 팀이 탄생시킨 영화들은 다양한 등장인물과 꼼꼼하게 짜인 스토리로 무장해, 슈퍼히어로라는 영화의 장르를 재정의 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케빈 파이기는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 엔드게임'(어벤져스4)가 써 내려간 흥행 신기록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배우 로즈 맥고완 [사진=블룸버그통신]

◆ '미투 운동'의 주역 로즈 맥고완

배우 로즈 맥고완은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을 폭로, 전 세계에 미투'(#MeToo)  물결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맥고완은 2016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영화 제작계의 거물로부터 강간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연달아 게시했다. 당시 맥고완은 가해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가리킨 인물이 하비 와인스타인이라는 것이 추후에 밝혀졌다. 

이듬해 뉴욕타임스(NYT)가 와인스타인이 수십년 동안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하며 전 세계에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데, FT는 NYT가 취재를 위해 처음으로 연락을 취한 사람 중 한 명이 맥고완이었다고 전했다. 

맥고완은 NYT와 처음 접촉했을 당시 해당 사안이 "성차별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미투 운동을 촉발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신곡 'ME!'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5.01.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2010년대를 대표하는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16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래 약 4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팝스타다. 

세계적인 히트곡을 내놓은 것 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아티스트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2014년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이 가치에 걸맞는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에 음원 서비스 중단을 요청했다.

이듬해에는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에 반기를 들기도 했다. 애플 뮤직이 이용자들에게 무료체험을 제공하는 3개월 동안 가수들에게도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테일러는 애플 측에 이를 비판하는 서한을 전달했으며, 애플 뮤직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영국의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 데이비드 애튼버러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최초 발명자 중 한 명인 제니퍼 다우드나 △축구계의 '세기의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주 출신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의 러시아 도핑작전을 폭로한 그레고리 로드첸코프 △미국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2010년대 문화·언론·스포츠·과학계를 이끌어온 인물로 선정됐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40.2% 취임 후 최저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56.9%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다. 잘 모름은 3.0%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청와대]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8.8%p↓), 대구·경북(3.1%p↓), 대전·세종·충청(2.7%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50대(4.7%p↓), 30대(4.4%p↓), 20대(2.4%p↓)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나, 60대(3.2%p↑)와 중도층(1.2%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했다"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과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4 08:56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