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년간 배출량을 기준으로 공동주택별 감량률(%)과 감량 기여지수 등을 적용해 200세대 미만과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구분해 평가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평가결과 올해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최우수는 발한삼성아파트, 우수는 시영3차아파트, 동해남부재래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최우수는 동해한양1차아파트, 우수는 동해쇄운부영아파트, 아름다운아침아파트, 장려는 묵호LH아파트, 낙산관사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로 최우수 2개소에 100만원씩, 우수 4개소에 50만원씩, 장려 4개소에 25만원씩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주 환경과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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