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했던 '케샘' 창업지원 사업이 올해도 그 결실을 이어나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7개사에 이어 올해도 7개사 50여명이 캐샘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전남 목포에 있는 전남서부지사 사옥에서 '2019년도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목포=뉴스핌] 이백수 기자 = 2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에서 올해 케샘창업 성공 1호업체 현판식이 조성환사장(우측네번째)과 소향열대표(우측 다섯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2019.12.24 lbs0964@newspim.com |
이날 창업의 주인공이 된 (유)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는 전기안전관리를 대행하는 전문업체다.
전기안전공사는 전남서부지사 사옥 3층에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마련하여 창업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소향열 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 대표는 "공사에서 창업에 필요한 법적지원과 계측기 구입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열악한 창업업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실까지 저렴하게 임대해 주어 기업을 일구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전기안전분야 민간창업 활성화를 위한 '케샘' 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민간 전기안전관리 수준 향상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본사 내에 창업지원단이 발족됐다.
지난 8월에는 본사에서 민간 전기안전관리 분야 창업 예정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샘 창업지원 협약식 및 창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내년에는 전기분야 설계, 감리 등 지원업종을 확대하고 시니어, 청년 구인 인력풀을 활용한 '스타트업(Startup-業)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상생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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