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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올해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 수상자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0:49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인에게 수여하는 2019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은 ㈜지앤 박용주 대표, 올해의 최고 근로인상은 ㈜가야ESC 김태경 이사, 넥센타이어㈜ 유경열 직장이 선정됐다.

㈜지앤 박용주 대표

군은 지역경제발전, 노사화합,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2020년 시무식에서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박용주 대표는 2012년 창녕 제1공장 준공에서부터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꾸준한 고용 창출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대표는 지난 2012년 ㈜지앤 창녕공장 준공 후 매출액 80억원에서 현재 매출액 250억원으로 경이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재직인원 60명 규모에서 재직인원 140명으로 꾸준한 고용창출을 통해 2019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용 플라스틱 볼시트 위주의 제품을 제작했으나 기술개발 등 과감한 투자로 자동차용 램프류 등의 신규아이템을 개발해 5건의 특허 등록으로 기술력을 갖춰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켰다.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약 200억 원 이상의 투자로 최첨단 시설도입으로 2013년 안전행정부주관 품질혁신 전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직장을 가족같이 동료를 형제같이'라는 신념으로 모범사원표창 등 다양한 표창과 포상을 주기적으로 지급하고, 어학교육, 지원금, 복지시설 등으로 복리후생제도에도 힘써 창립 후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도 없는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했다.

또 산학관 협약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사랑의 열매 및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가야ESC 김태경 근로인은 19년 근무하는 동안 확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작업환경개선, 우수한 제품품질에도 크게 기여했다.

직원 간 소통을 중시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의장으로 노사간의 상생관계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했다.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넥센타이어㈜ 유경열 근로인은 17년 근무하는 동안 재료파트 전문가로서 2019년 제29기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제1호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사내품질경영 활동 활성화 및 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며 2017년 2019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은상 수상 및 참가팀 지도 등으로 장인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앞장서주신 분들에게 군민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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