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ATU파트너스, 아시아 최초 e스포츠 전용 사모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0:08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0:08

설정액 200억원 규모...e스포츠 유관기업에 집중투자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ATU파트너스가 아시아 최초 e스포츠 사모투자 펀드(PEF) '에이티유 이스포츠 그로쓰 1호' 펀드 결성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에이티유 이스포츠 그로쓰 1호는 e스포츠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e스포츠 유관기업에 집중투자한다. 결성 규모는 202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 더이엔엠 등 유명 게임, MCN 업체는 물론 우리기술투자, SB파트너스 등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무 ATU 대표 [사진=ATU파트너스]

박정무 ATU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 매니저 역할을 맡아 투자처 발굴 및 가치 상승을 진두지휘한다. 박 대표는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MBA를 졸업한 뒤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e스포츠 방송채널 OGN에서 글로벌 사업팀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e스포츠 전문성과 네트워킹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올해 1조3000억원에서 2022년 3조2000억원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글로벌 시청자 수는 2억명으로 추정되며 전체의 80% 이상이 디지털로 시청하고 있어 광고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ATU는 이번 1호 e스포츠 펀드를 통해 e스포츠 최고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명문 구단 디알엑스를 인수하는 한편 글로벌 톱3 e스포츠 에이전시 아지트(Azyt)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어 미디어 및 e스포츠 글로벌 최고 투자 전문가 '써드 웨이브 디지털(Third Wave Digital) 매니징 디렉터 앨런 데버보어를 수석 자문역으로 e스포츠 전략 구축과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ATU 파트너스는 올해 5월 설립된 신설 PEF 운용사로 라이프스타일 전문 PEF를 지향한다. 미디어, e스포츠, K뷰티 등 산업 전문성을 갖춘 심사역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설립 7개월만에 200억원대 e스포츠 전문 펀드 결성을 마무리한 데 이어 내년 1분기 결성을 목표로 200억원대 문화 콘텐츠 프로젝트 펀드 자금 모집을 진행중이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