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 한해 동안 총 57개의 기업이 신규 및 증설투자를 결정해 3271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1조7895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8년 투자액인 7410억원의 약 240%에 달하는 결과로, 충주가 기업 유치에 나선 이래 최대의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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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유치한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신축공사 기공식 [사진=충주시] |
올해 투자를 결정한 주요기업으로는 △수소 및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 현대모비스·HL그린파워 △신소재산업 분야에 이엠티·코스모신소재 △바이오산업 분야에 에이치엘사이언스·큐엘파마 △식품산업 분야에 에이치제이에프, 금강 B&F 등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치에도 성공했다.
시는 물류운송의 핵심인 고속교통망 확충,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산업단지 지속개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들이 역대 최대 투자 성과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