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에는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경찰서 2층 의무경찰 내무반 옆 공간에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휴식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해명뜨락'으로 해양경찰'해(海), 작품기증자 명기환 시인의 성명 첫 글자'명(明), 한적한 공간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인 '뜨락'으로 지었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해경 특별한 휴게소 '해명뜨락' 조성 [사진=목포해경] 2019.12.22 yb2580@newspim.com |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쉼터에는 해양경찰 홍보대사 명기환 시인의 미술작품 23점과 3015함 경비함정 승선체험 현장에서 시를 집필한 7편도 전시돼 자연스레 예술문화를 감상하도록 마련했다.
'해명뜨락'은 기존 휴게실을 리모델링하여 직원과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로서 총면적은 89㎡, 전남 문화예술 원로작가의 작품23점과 커피머신, 테이블탁자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개관식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박지원, 홍보대사 명기환시인 등 내빈소개와 함께 개식선언, 제막식, 기념촬영, 떡 절단 및 다과회순으로 진행됐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명뜨락 개관식 장면 박지원 의원(좌측4번째)와 채광철 서장 ( 5번째)이 건배를 제의 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19.12.22 yb2580@newspim.com |
명기환 시인은 "해양경찰은 장기간 거친 파도와 싸우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다"면서 "지친 몸을 잠시 이곳 쉼터에서 동료,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정담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채광철 서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께서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게 해주셔 감사드린다."며"함정 직원간의 소통을 위한 뜻 깊은 문화쉼터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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