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 고윤환 시장이 (사)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2019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고윤환 문경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선정[사진=문경시] |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8회를 맞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 상이다. 광역시·도지사, 인구 30만 명 이상 대도시 시장, 인구 30만 명 미만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총 5개 부문의 자치단체장을 선정한다.
고윤환 시장은 인구증가시책과 지역관광 활성화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시장은 최대 3000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다자녀 가정 장학금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정책은 물론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정책을 펼쳐 꾸준히 감소하던 인구를 증가 추세로 돌려세웠다.
아울러 수려한 자연환경과 기존 관광 인프라에 문경에코랄라 개장,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시장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된 것은 문경시 공직자를 비롯해 8만 시민의 정성과 열정이 함께한 결과"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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