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진주시축구협회장 vs 전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초대 진주시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진주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전 진주시축구협회장 박은경 후보와 전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택세 후보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 |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진주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은경(사진 왼쪽) 후보와 김택세 후보. 2019.12.18 lkk02@newspim.com |
김 후보는 스포츠로 건강한 진주, 시민과 함게하는 체육회를 슬로건으로 엘리트 체육의 육성발전,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여성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 3대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체육회 재정 건전화 및 자율성 확보를 위해 시 예산의 1% 체육회 지원 조례 제정과 체육발전기금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체육대회 확대와 체육인프라 구축, 학교체육 활성화 및 체육저변확대, 체육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체육인 복지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박은경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치와 체육을 분리해 체육회를 정치 도구화로 만들지 말자는 의미"라며 "완전히 독립된 체육회를 통해 시민에게 행복한 건강 수명을 누릴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신안동 소재 공설운동장 부대시설 신축 및 개보수, 옛 중앙중학교 부지 5400평 체육시설 구체화, 진주 스포츠파크 운동장 증설,문산체육관 개보수, 진주시체육회 체육지도사 처우개선 등을 공약했다.
선거는 오는 27일 진주시초전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들의 소견발표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선거인 수는 238명이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