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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여가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1:10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일과 생활의 균형,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및 사내제도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여가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법규준수여부 등의 서류심사, 자료현장검증 및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심사를 거친 후, 인증위원회에 상정된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인증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19.12.18 peoplekim@newspim.com

지난 13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및 인증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에서 얻는 임직원들의 안정감과 만족도는 궁극적으로 기업문화 및 경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건강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들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의 업무 특성을 반영,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플러그인 데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재충전과 저녁 있는 삶을 위한 것이다. "모바일 워크 데이"는 직원들이 개인사유 및 편의에 맞춰 근무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업무를 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코어 러닝 아워'는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님' 문화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국식 직함체계를 님으로 단일화한 제도로, 직원들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서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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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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