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한다.
미국 ABC 방송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은 17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9.12.18 alice09@newspim.com |
'뉴 이어스 로킹 이브'가 발표한 공연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한다.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에는 포스트 말론, 샘 헌트, 앨라니스 모리셋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의 출연자들이 함께 하며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와 배우 루시 헤일이 호스트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2017년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에서 'DNA'와 'MIC Drop' 공연을 펼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참석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로 48회째인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매년 최대 규모로 열리며, 5시간 30분간의 특별 공연으로 매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부터 방송을 시작해 새해 첫날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맞이한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ABC 방송에서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1일 오전 9시 55분 Mnet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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