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양양~타이베이 취항식…관광수용태세강화 위한 전략 수립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플라이강원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이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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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이 도입한 1호기 [사진=플라이강원] |
플라이강원의 취항에 따라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내·외국인 등 동아시아 국가가 연결되면 '글로벌플랫폼, 양양'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데다, 인근 지역 간 주도권 경쟁에서 외국인 관광객 초기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시설 개선 및 투자유치,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분야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 아래, 공항시설 및 배후마을 정비를 통한 공항활성화, 주요관광지 개선 및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음식점,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 시설개선 추진, 관광인력 육성 및 플라이강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전략을 세우고 이에 따른 추진 과제를 담당 부서별로 추진해가기로 했다.
추진 과제로는 공항편의 시설 개선 및 주차장 활용과 공항 배후마을 개발, 투어코스 개발 및 활용과 시장상품 및 특산물 포장패키지 발굴, 식당, 숙박업소 시설 개선과 결제방식 다양화 및 친절교육 등으로써 세부계획 수립 및 조례 제정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6일 1호기와 같은 보잉737-800기종인 2호기를 인수하며, 26일 국제선으로는 첫 취항에 나서는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