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 패턴 활용해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9개 우수작 시상…공공디자인에 접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대덕대학교 진유경 학생의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개발'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1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19년 대전광역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열고 진유경 학생을 포함해 최종 9개팀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및 디자인 발굴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역대학 28개 팀이 2학기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인 대덕대학교 진유경 학생의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개발' [사진=대전시] 2019.12.16 rai@newspim.com |
대상작인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개발'은 '대전'을 선적인 요소로 분석해 기하학 패턴을 만든 독특성과 대전을 나타내는 '미래색', '첨단색', '역동색' 등 '대전10색'을 적용해 시설물, 홍보물 등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한밭대학교 김지윤‧백선희 팀의 '달나룻 쉼터', 우수상에는 충남대학교 유민경‧ 김예슬 팀의 '대전지하차도 리디자인', 목원대학교 김소현‧이성경 팀의 '시간을 [] 보내다'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목원대 엄예랑‧임채원‧임하영 팀의 '마그네틱(MEGNETIC)', 충남대 김현민‧김동학‧박은재 팀의 '대전(Daejeon) 엑스포다리 톨게이트', 목원대 김지민‧김진혁 팀의'나이트 랜드스케이프 디자인(NIGHT LANDSCAPE DEDIGN), 빛결', 충남대 유지수 씨의 '대전도시문양개발 프로젝트', 목원대 성세림‧조예림‧송수민 팀의 '커넥팅(Connecting)'이 각각 선정됐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 및 디자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공공사업에 수상작들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2015년부터 지역대학의 수업과 공공디자인 사업을 연계해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신청작품 중 매년 20여 팀을 선정한 후 발표회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9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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