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비건·조세영 "한미동맹,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야"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3:15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원 인준 앞둔 비건, 카운트파트 조 차관과 면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는 16일 한미동맹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조 차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비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도 한미관계의 호혜적 발전과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2.16 pangbin@newspim.com

이에 비건 대표는 "한미 간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지금까지 긴밀히 공조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조 차관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스페인 출장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비건 대표를 만났다.

비건 대표는 현재 미 국무부 부장관 인준 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상원 표결만 통과되면 부장관 직과 대북정책특별대표 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정식으로 임명되면 부장관으로서의 카운터파트는 조 차관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만남에 대해 "양측은 한미동맹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며 "양국 간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양측은 한일관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기에 꾸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비건 대표는 조 차관 예방 이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회의를 진행한 뒤,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다.

그는 이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주재하는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국내 대북전문가 등과도 만날 계획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