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2만3237대 판매...'LPe' 역할 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SUV 'QM6'가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월간 판매 2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QM6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국내에서 2만3237대가 판매되며 경쟁차종을 앞질러 판매순위 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THE NEW QM6 LPe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2019.12.13 oneway@newspim.com |
QM6가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6월 THE NEW QM6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의 역할이 컸다.
THE NEW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기술이 적용됐다. 또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로 후방추돌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최고수준으로 확보했으며 SUV 고유의 장점인 트렁크 공간까지 고스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찌감치 국내 중형 SUV 시장에 '가솔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THE NEW QM6 GDe도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며 QM6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는 QM6 GDe 전체 판매의 29.5%(2019년 누적판매 기준)에 달해 가솔린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9월에는 신규 디젤 모델인 THE NEW QM6 dCi까지 더해지며 QM6는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THE NEW QM6 dCi은 1.7ℓ 다운사이징 디젤엔진을 새로 더해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입증하듯 1.7 dCi가 전체 THE NEW QM6 dCi 판매의 35.2%(2019년 누적판매 기준)를 차지했다.
고급 중형 세단인 SM6도 대표 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QM6와 마찬가지로 도넛탱크로 트렁크 공간을 살려 LPG 세단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는 SM6 LPe가 전체 판매의 44.2% (2019년 누적판매 기준)를 차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고객들 각자의 고민은 다양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르노삼성은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라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연말까지 QM6와 SM6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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