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치매안심센터는 내년 1월부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호물품을 확대 지원한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나도 치매 파트너'는 릴레이 운영, 치매 파트너 교육 실시, 치매안심마을 지정 등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약달력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치매노인 조호물품.[사진=동해시청] 2019.12.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더해 내년 1월부터는 돌봄 물품 꾸러미(식사용 앞치마, 미끄럼 방지 양말, 바디크림 등)가 추가 지원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기저귀는 3팩에서 4팩으로 증량 지원되며 팬티형까지 품목을 다양화하고 영양제를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조호물품 지원 대상자는 동해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만60세 이상 재가 치매환자이며 신규 등록을 원하면 신분증과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 지원할 계획이며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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